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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스마트카드

공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하지 마십시오!!

행동연대 2008.03.25 13:57 조회 수 : 456

::학교 측은 학생들 전원에게 스마트카드 발급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강압적인 스마트카드 발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3월 3일 공지 이외엔 어떠한 설명도 없었고 교학과를 통해서 무조건 개인 신용정보 활용 동의서를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동의서에는 특정은행의 계좌를 개설을 강제하는 것 이외에도 신용정보기관, 모든 금융기관에 자신의 정보를 넘기는 것도 강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스마트카드 강제 발급을 반대합니다.
우리 모임은 민주적 절차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특정은행의 신용카드를 강제하는 학교 측을 반대합니다. 현재 원광대학교 대외협력처 측에 우리의 입장을 담은 질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현재 학교 측에서는 이에 대한 서면 응답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우리가 학생들의 대표가 아니라는 이유로 학생증 발급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장에 대한 정당한 응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향후 금융감독원 및 공정거래위원회 고발하고, 교육부에 진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카드 강제발급을 반대하는 분들의 서명을 받고 선전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활동을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학교에선 모든 학생들의 신용정보를 하나은행에 파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선 애초에 은행과 협력을 하는 과정을 공개하지도 않았고, 학생들의 신용정보를 통해 하나은행이 얻게 될 금전적인 이득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교의 이런 정책들을 반대하며, 학교 밖으로 알려가고 있습니다. 서명용지에 서명해주세요. 우리의 활동을 지지해주시고, 같이 소통해주세요.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부합시다.
자신이 하나은행과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자 했으나 학생증 강제 발급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신용정보의 활용에 동의를 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시고 자신의 정보 활용 동의를 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정보 인권과 민주주의 절차에 대해 같이 이야기합니다.
스마트카드 강제 발급을 계기로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분들을 환영합니다. 스마트카드는 헌법과 교육기본법의 많은 조항들에 저촉됩니다. 관리 주체와 문제 발생 시 책임소재도 확실하지 않은 부당한 절차로 인해서 향후 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현재 상황들을 같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학년과 소속 단체에 상관 없이 누구나 같이 이야기 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활동 모임 시간과 장소를 공지하겠습니다. 같이합시다.


때 : 매주 화, 금 7시
곳 : 학생회관 3층 행동연대
연락처 : 010.8020.1590 018.417.3371
스마트카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 누구나 환영합니다.

학교에 보낸 질의서 원본은 아래 글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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