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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반 [성명]더 이상 죽을수 없다. 노무현을 끌어내자!

인학련 2005.12.18 12:42 조회 수 : 633

더 이상 죽을수 없다. 노무현을 끌어내자!



또한명의 농민이 자본과 정권의 무자비한 탄압속에서 죽어 갔다. 지난 11월 15일 농민집회에 참여 했다가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척수 손상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던 김제의 홍덕표 농민(68세)이 오늘(18일) 새벽 결국 이땅을 떠나셨다. 전용철 농민이 이땅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또한명의 농민이 경찰의 폭력 만행으로 결국 이땅을 떠나신 것이다. 신자유주의 시장 개방의 원리로 쌀시장마저 개방해 버리겠다고 이야기 하는 이 정권이 바로 두 농민열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또한 농민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요구를 표현한 농민대회에 폭력으로 화답한 이땅의 반인권적 경찰이 농민들을 죽음에 이르게한 것이다.




이땅의 민중들은 맞아서 죽고, 농약먹고 죽고, 스스로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민중의 요구를 무시하고 신자유주의 첨병 노릇을 자임하는 노무현 정권에게 모든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 또한 지난 14일 기동단장을 직위 해제 하는 술수를 통해 이 사건을 무마 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용납할 수 없으며 직접적은 책임자인 경찰청장을 처벌하고 모든 사건의 최종 책임자인 노무현정권에 대한 심판 없이 결코 해결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우리는 이땅의 민중들이 더 이상 자본과 정권의 칼부림에 죽어가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제2, 제3의 전용철, 홍덕표 열사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는 이땅의 민중을 죽음으로 내모는 신자유주의를 끝장낼 것이며 현 정권의 반민중적, 반인권적 처사를 엄중히 심판할 것이다.




노무현 정권에 경고한다. 더 이상 민중들의 저항과 요구를 무시하지 마라. 수 많은 사람들을 계속 죽음으로 내몬다면 정권의 앞날에는 퇴진만이 있을 것이다.






살인정권 노무현은 퇴진하라!


민중생존 짓밟는 신자유주의 끝장내자!






12월 18일


인권의정치 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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