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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평택 주민을 적으로 몰고 있는 참여정부는 강제집행 즉각 중단하고 국군을 철수 시켜라!




평택은 지금 80년 광주와 다르지 않다. 군인과 경찰들이 곤봉과 방패를 들고 마을을 수색하고 사람들을 무작위로 연행하고 있으며 민간인에 대한 폭력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이루어진 평택 미군기지 확장 부지에 대한 강제 집행으로 4일 500여명, 5일 100여명의 연행자가 발생했고 이중 100여명을 구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군경은 정부의 미군기지 확장 강제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모여든 학생,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 감금, 연행하고 취재기자까지도 폭행, 연행하고 있다. 이러한 폭력적 만행들은 평택의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을 극도의 고립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며, 마을이장을 찾는다는 명분으로 경찰들이 한밤중 이장의 이웃집에 들어와 불법적 수색을 하는등 불법적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참여정부는 평택에 대한 강제집행 방침을 철회하기는커녕 오히려 강제집행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무차별적으로 연행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을 진행할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군기지 확장은 단지 국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처리될 문제가 아니다. 이미 밝혀졌듯 이번 평택 미군기지 확장은 주한미군을 신속, 기동군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는 단순히 기지 확장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평화를 위협하려는 미국과 한국 정부에 저항하고 자신의 고향을 지키겠다는 것이 군대를 동원해 마을 고립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폭행, 연행할 정도로 잘못된 요구인가? 자신들의 농토에서 올해도 농사를 짓겠다는 것이 죄인가?




우리는 주민들의 의사와 요구와는 관계없이 폭력적으로 강제집행을 자행하는 참여정부는 즉각 강제집행을 중단하고 군대를 철수하라. 아울러 평택주민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평택 주민들과 함께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해 투쟁하는 많은 사람들을 폭력시위자로 내몰고 있는 참여정부와 보수 언론을 여론몰이를 즉각 멈추고 수많은 연행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불법적 강제연행, 연행자를 석방하라!


폭력적 민간인 폭행! 국방부장관 퇴진하라!


주민의사 무시하고 폭력적 강제집행 자행하는 참여정부 각오하라!





인권의정치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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