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결의대회와 지칠줄 모르고 굴복하지 않는 노조의 투쟁에

총괄사장이 교섭을 요구하였답니다. 그동안 노무사 2명이

노조를 무시하는 태도로 교섭을 진행하려 했는데요. 이번에 언론노조

와의 교섭에서 총괄사장이 교섭을 제안하였고 따라서 이번 서울상경투쟁을

잠시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측의 현재의 태도에 대한 사과와 노조탄압

해고자 복직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투쟁을 진행할 듯 합니다.

노조측에서는 학생들의 뜨거운 연대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달라며

상경투쟁을 조직하는데 갑자기 취소를 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동지들, 비록 현재 상황이 좋은국면으로 넘어가지만 저희의 연대, 승리가 확신될때까지
아니 앞으로 이 연대의 끊을 놓지 맙시다.

그동안 조직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