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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FTA늬우스

고무 2006.10.23 11:57 조회 수 : 477



























[제주11:10]중문단지 내 곳곳에서 산발 투쟁 전개
100여명의 원정투쟁단 경찰과 대치 중

특별취재팀

현재 중문단지 내에서는 곳곳에서 산발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원정투쟁단 중 일부는 중문단지 내 향토음식점 한국관 제주(미국협상단 숙소인 하얏트호텔 북쪽)를 통해 제주중문단지 진입을 시도했고, 현재 경찰과 대치중이다. 100여명의 원정투쟁단은 한미FTA 협상 저지라는 문구가 쓰인 노란 깃발을 앞세우고 지금 경찰과 대치중이다.

[10:50]"죽음의 협상판을 걷어치워라"
범국본, 한미FTA 4차협상 중단 촉구 기자회견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오늘(23일) 오전 9시 30분 4차협상 장소인 제주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죽음의 협상판을 걷어치워라-한미FTA 4차협상 중단 촉구’라는 제목으로 열린 기자회견은 범국본 대표단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중문관광단지 입구 앞 사거리가 경찰들로 인해 봉쇄되면서 기자회견은 시작 전부터 긴장 상태가 지속됐다.

범국본은 모두발언에서,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대표는 “한미FTA는 제주 4.3이상의 양민학살이자 한국민중의 재앙”이라고 밝혔다.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11월 15일 총파업에서 노동자 문제뿐만 아니라 전 민중이 연대하여 한미FTA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노동자 농민이 단결하여 11월 22일 총궐기에 노무현 정권 퇴진을 요구할 것”이라고 외쳤다.

김흥현 전국빈민연합 대표는 “한미FTA는 경제주권을 팔아먹는 행위이며 이로 인해 사회빈곤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는 “FTA는 여성을 가장 먼저 비정규직과 실업으로 내몰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종 문화예술공대위 위원장은 “정부는 미국과의 동맹으로 안보 강화를 주장하지만 FTA로 민중 생존이 말살되면 안보의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국본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는 경제주권을 포기하고 사회양극화를 조장하며, 농업과 환경을 파괴하고 사회공공성을 훼손시킨다”면서 “한미FTA는 전 민중의 삶을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범국본은 “국민 대다수를 죽음으로 내모는 한미FTA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0:20] 제주 중문단지 입구 삼거리 전차선 점거
한미FTA 본 협상도 신라호텔서 개시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제주도민운동 본부 소속 400여 회원들은 10시 현재 중문단지 입구 삼거리 전차선을 점거, 투쟁을 시작하며 협상 저지 투쟁의 서막이 올렸다.











현재 전 차선을 점거 한 상태에서 집회를 진행중이다.











전체회의를 시작하며 협상단은 본 협상을 시작했다.











경찰에 의해 중문단지 도로도 막힌 상황

9시 경 중문단지 3거리에서 한미FTA 협상 규탄 대표자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전차선을 막고, 기자회견을 물리력으로 방해해 기자회견을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대표자들이 고립되고, 다른 원정 투쟁단들이 경찰들을 향해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대표단들은 중문단지 입구 4거리(협상장에 더 가까운)에서 한미FTA 협상 저지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제주도 중문단지 안에 양측 협상단의 숙소와 협상장이 위치해 있다. 현재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를 진행하는 곳은 중문단지 입구로 중문단지 입구 곳곳은 이미 콘테이너로 봉쇄된 상황이다. 그리고 그나마 차량이동이 가능한 곳 마저도 현재는 경찰에 의해 봉쇄된 상황이다.

전기환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은 “경찰이 원정투쟁단 및 집회 참가자들을 격리 분산시켜 고립 시키려 하고 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며 “협상 저지를 위한 협상장 투쟁이 시작됐다”며 협상장 진입 싸움의 시작을 선언했다.

현재 중문 3거리 전 차선이 봉쇄된 상황에서 결의대회를 진행 중이고, 농민, 노동자 등 원정 투쟁 단 및 집회 참가자들이 속속 중문 3거리로 집결하고 있다.

한편 한미 양측 협상단은 9시 5분 경 신라호텔에서 포토세션을 갖고 전체회의를 시작으로한미FTA 본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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