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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이런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감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은 물론이거니 와 투표권도 없고 청소년들의 선거운동마저도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것 은 마치 서울시장을 부산사람들이 뽑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의 삶을 좌지우지 하는 일에 자신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학부모, 교사가 아닌 시민들도 모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데, 청소년들은 참여 못한다는 것은 완전“뭥미?”입니다. 이렇게 청 소년을 빼놓고 하는 교육감 선거는 고무줄 빠진 빤쓰(-_-)입니다.
이런 황당한 선거에 썩소를 날리며 캐발랄 젊은 청소년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몇 년에서 십수 년에 이르는 교육현장 경력은 말할 것도 없이 풍부하고, 지금까지 적게는 수십 번에서 많게는 수백 번 이상의 시험을 치루어 왔습니다. 진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 무엇인지 말하기 위해 기호0번으로 나왔습니다. 청소년들은 결코 미성숙하지 않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투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우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물론 선관위에서는 5년 이상 교육 관련 경력을 갖춘 만 25세 이상의 사람, 그것도 5천만원 이상의 공탁금을 낸 사람만 교육감 후보 로 등록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어쩌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잡아갈지도 모르겠네요 ㅉㅉ... 투표용지에 기호 0번 청소년 후보를 위한 칸은 없을 것입니다. 기호 0번 청소년 후보는 안타깝게도 실제로 당선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벽보를 붙이고 선거운동을 하고 유세를 하며, 우리의 주장을 알릴 것입니다. 우리의 이런 활동이 청소년들의 인권과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한 걸음이 되도록~ ^^ 캐발랄 젊은 후보 기호0번 청소년에게 투표하세요! ㅋㅋ
다른 후보들의 컨닝을 추천함! 캐발랄 교육정책~
정책 1 캐쩌는 입시정책, “우리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다!”
교육의 반대말은 경쟁입니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버린 학교를 더이상 두고볼 수 없습니다. 자유로운 학문과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입시경쟁이 아닌 다양성과 평등을 모두 실현하는 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책 2 캐안습 청소년인권, 인간 청소년 권리를 말하다.
이제 말하기도 지겨운 두발복장규제, 체벌, 그리고 차별들... 사랑과 보호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을 가만 두지 않겠습니다. 청소년의 인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정책 3 캐웃긴 영어몰입교육 “어륀지는 웬 말이냐. 귤이나 까먹어라”
모든 언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언어습득의 하나로 영어교육의 목표를 재정립하고, 영어가 입시와 줄세우기의 도구가 되는 것을 막겠습니다.
정책4 캐난감 청소년참여, 우리없이 하니까 좋아?
민주주의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의 일에 정치적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운영에서부터 정책수립까지 청소년들의 참여를 보장하겠습니다. 교사들에 대해서도 교사소환제, 인권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 의한 민주주의를 실현해가겠습니다.
정책5 캐짜증 학교 밖!! “학교를 버렸지. 교육을 버린 건 아니라구!! ”
지금 모든 교육정책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도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제도와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양한 교육방식과 대안적인 공간들의 확대가 꼭 필요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청소년 후보입니다
저희는 한 사람의 스타를 만드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저희는 모든 청소년들의 권리를 원하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집단 후보(?)로 선거에 나왔습니다. 청소년 후보 운동에 공감하는 모든 분들 같이 해요~
1. 청소년 후보의 블로그에 와서 응원의 글을 남기고 포스터 같은 것을 퍼간다.
기호 0번 청소년 후보의 이야기를 자기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중요
2. 직접 벽보나 전단지 등을 받아가서 자기 동네에 붙이거나 전단지를 친구들,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3. 더 열심히 후보로 직접 뛰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 연락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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