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자전거 실천단 참가
-자전거를 탔던 것보다 고등학생 친구들과 함께 했던 것에 더 의미가 있었는데, 예상외로 고등학생 친구가 한명 뿐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빨리 달리는 사람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했다. 오거리에서 있었던 촛불문화제가 평소의 방식이 아니라 카페와 함께 준비한 것 같았는데, 미처 알지 못해서 준비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촛불문화제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인학련 동지도 한명 뿐이어서 깊이 얘기를 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익산지역 고등학생 친구들과는 일단 시간을 정해 만나기로 했다.
* 논의
//시설인권연대 1인 시위
-4명의 동지가 계속 번갈아가면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1인시위의 성격상 지쳐가는 상황이다. 1인 시위에 대한 성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 상태여서 재밌게 지치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 결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재 1인시위 시간이 8시 30분~9시로 변경된 상태여서 개강 이후 1인시위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사실상 방법은 길게 가져가는 것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일단 얘기가 됐던 부분은 추석까지는 1인시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2008 하반기 인학련 운영에 대하여
-상반기 정세 중 가장 중요하게 봐왔던 촛불문화제에 관한 부분에 대한 개입에서 분석을 토대로 대처하고 함께하는 것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화된 부분의 논의나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미처 예상하지 못한 정세에 대한 대처를 능동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촛불문화제 속에서 만난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을 미처 끌어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개인의 능동적이고 산발적인 의지에서 나온 것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지도부에 의해 형성된 촛불이었다면 이렇게 다양화되거나 길게 지속되지 못했을 것이다. 촛불이 터지기 시작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함께 얘기하고, 이어서 운동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식으로 어느 곳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관한 얘기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자발적인 의지에 의한 운동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책임감이나 당위로 해왔던 운동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굳이 무언가를 얘기하거나 조직하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지금 촛불문화제에 계속 남아있는 사람들은 당위보다 자발성과 표출의 욕구로 모여 있는 사람들인데 반해서 우리는 표출보다 당위의 개념이 더 커 보인다.
-우리가 얘기하는 것들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의제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공감할 수 있게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의 시작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지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함께 고민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함께 얘기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얼굴보고 운영회의를 함께 하는데도, 각자의 개인적인 일상이나 고민을 나누고 있지는 않는다.
-이후에 비국가 민주주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 주체의 자발성만 논의하는 것은 막연하고 힘에 붙이는 내용이고, 목적을 정해 목적성을 띄는 것은 즐거운 운동이 되지 않고, 비국가와 다른 내용이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함께 얘기해봤으면 한다. 하반기에는 한 달에 한번이라도 모여서 함께 하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생태캠프 이후 후속화모임의 형태의 학습이든, 정세토론이든) 총회를 염두해두고, 비국가 민주주의에 대한 토론과 총회준비(인학련 운영구조 논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형태면 좋겠다.
//96 평화대행진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듯, 남수라에서 출발, 자세한 기획안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포스터에 연락처 기재해서 학교에 붙이고 홍보, 28일 후속모임 때 1시간 일찍 모여서 선전전 논의
* 기타논의
* 일정공유
8월 18일~9월2일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에 즈음한 전북 지역 연안 도보순례
9월 6일 군산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화대행진
* 다음 모임
8월 28일(목) 늦은 7시 생태캠프 후속화모임
8월 31일(일) 늦은 2시 원광대, 인학련회의(상반기 인학련 평가안 준비!)
9월 20일(토) 총회 예정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4 | [사진] 96 군산평화대행진 [1] | 누구 | 2008.09.09 | 448 |
1093 | [제안] 철학과 혁명사 공부모임 [4] | 누구 | 2008.09.07 | 544 |
1092 | [공지] 내일 세계평화를 위해 고고싱싱~~ | 누구 | 2008.09.05 | 434 |
1091 | [입장] 등록금 비관으로 죽음을 선택한 학생의 명복을 빌며 | 전북대 | 2008.09.02 | 396 |
1090 | 아고라 펌..1134원의 진정한 의미 | 설영 | 2008.09.02 | 247 |
1089 | 행동연대 학습회 소개 [1] | 청 | 2008.09.02 | 884 |
1088 | 기획안_전북교통약자이동권확보공대위 | 전북시설인권연대 | 2008.09.02 | 313 |
1087 | [영상] 기륭노조 UCC | 누구 | 2008.09.02 | 286 |
1086 | [펌] "형편 어려워 먼저 갑니다"…등록금 못낸 대학생 자살 | 누구 | 2008.09.01 | 497 |
1085 | 한진중공업 필리핀법인의 노동자 탄압 관한 다른기사 [1] | 누구 | 2008.09.01 | 506 |
1084 | 생태주의 책읽기 모임 토론내용 올립니다~ [1] | 누룩 | 2008.08.29 | 437 |
1083 | 96평화 행진 이렇게 진행됩니다. | 96평화행진 | 2008.08.28 | 704 |
1082 | 메이데이새책] 2008 촛불의 정치_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메이데이 | 2008.08.27 | 327 |
1081 | 오세철씨 비롯 8명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갔대요.. [1] | 청 | 2008.08.26 | 287 |
1080 | 사회과학아카데미 2008년 2학기 수강신청 해요~~ [1] | 사회과학아카데미 | 2008.08.23 | 1047 |
1079 | 너와내가 손잡고 백번을 걸어 지켜야할 평화! 96평화행진 [4] | 96평화행진 | 2008.08.21 | 419 |
» | 8월 20일 회의록 | 가닥 | 2008.08.20 | 399 |
1077 | 8월22일 노동영화 <안녕?허대짜수짜님!> 개봉 [1] | 노뉴단 | 2008.08.20 | 747 |
1076 | 0818 평화동 촛불문화제 | 누룩 | 2008.08.20 | 312 |
1075 | [펌] 물가는 폭등, 최저생계비는 폭락 | 누룩 | 2008.08.19 | 4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