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내리쬐는 죽어가는 갯벌의 길을 걸어...
평화야 우리가 갈께
광활한 미군 기지를 경찰들이 막아도 막을 수 없는
우리의 목소리가 여기 있다.
선배님과 나의 급조 작품, 붉은 엑스표시 두개. 철조망은 없어져야 할 것.
연은 바람을 타고 철조망을 넘나드는데... 우리는 저 하늘밑의 땅조차 마음대로 밟을 수 없고
죽어가는 것을 보기만 할것인가.
주일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오키나와에서 군산에서 아시아에서 미군 기지가 나가는 날까지 함께 하자고...
불편한 몸으로 휠체어를 타고 들어온 주민들. 세대가 이어 평화운동을 하는 주민들.
무엇보다 연대하는 곳의 민중들의 언어를 익혀서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에서
연대는 노력하여 스스로 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
가슴이 뭉클하다는 식상한 표현이 너무 잘 맞는 순간이었다.
연대. 그것만이 보잘것 없고 소박한 우리가 낼수 있는 가장 강한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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