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와 생명평화 기원
전국 농기계(트랙터) 순례 - 전북 순례

‘미군기지 확장반대 팽성대책위’는 지난 2004년 9월 1일부터 진행된 ‘팽성주민 촛불행사’ 500일을 맞이하여 팽성주민들이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2005년 1월 3일부터 14일까지 ‘팽성주민 트랙터 전국 평화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팽성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기어이 지난해 11월 23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강제토지수탈을 결정함으로써 2006년 초부터 강제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팽성주민들은 정부와 국방부의 미군기지 확장사업을 인정할 수 없으며, 주민들의 마음과 전국적 힘을 모아 강제철거를 막아내고 미군기지 확장 계획을 철회시킬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트랙터 전국순례는 팽성주민들의 땅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마음을 전국적으로 알려내기 위한 적극적 평화 행동이 될 것입니다.

이 전국순례단이 내일(4일) 군산에 도착해서 군산에서 부안까지 전북지역을 순례하는 일정을 갖습니다.

이 일정에 많은 단체들을 참여를 요청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 2005년 1월 4일(수) 전북지역 순례 일정
>> 오전 10시 군산 금강하구둑 전국 순례단 도착

>> 오전 11시 군산 미군기지 앞
<평택미군기지 강제 수탈 반대, 미군폭격장 직도이전 백지화 촉구 공동 기자회견>

>> 오후 1시 30분 군산미군기지 앞 순례단 출발
군산미군기지앞 → 군산 대야 → 만경대교(오후2시) → 김제 만경→ 김제 죽산 → 동진대교(오후2시40분) → 부안수협앞 네거리(오후3시) → 부안 해창갯벌(오후4시30분)

>> 오후 5시 해창 갯벌
<평택미군기지 강제 수탈 반대, 새만금 사업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 및 촛불 집회>
대책위, 부안새만금생명평화모임, 부안군농민회, 새만금생명평화전북연대, 민주노동당전북도당

4일(수) 오후5시 부안 해창갯벌에서는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새만금 연안 피해어민 대책위(준), 부안새만금생명평화모임, 부안군농민회, 새만금생명평화전북연대,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와 함께 공동기자회견과 촛불집회를 갖고, 새만금 연안 피해어민과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