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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주년 노동절 맞이 전학투위에 함께 합시다!


 



노동절이 118주년을 맞았습니다. 노동계급의 해방을 위해, 인간이 인간으로서 대접받기 위해 싸워왔던 인류의 역사에 비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118주년 노동절을 우리는 지금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친기업적 성향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이 땅의 노동자, 민중세력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이명박 정부가 등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약 40여일이 지났습니다. 이 40일 간 무슨 일이 있었나요? 코스콤과 재능교육 농성노동자들의 천막을 철거했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에 대해서, 집회 및 시위에 대해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그것이 선진화임을 강변합니다.


그리고 4월이 왔습니다. 곧 5월 1일 노동절입니다. 이 땅의 청년 학생들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존중하며 인간의 행복, 공동체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꿈을 가진 채 우리는 4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청년학생들에게 118주년 노동절맞이 전국학생투쟁위원회를 제안 드립니다. 좌파운동의 위기를 이야기한지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학생운동 역시 20년 동안 위기라고 이야기해왔습니다. 서로가 위기임을 인식하고 서로의 대안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제 각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정세, 대안, 방법 모두 같이 모여서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 속에서 같이 이야기합시다. 다시 등장한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중진영의 위기에 맞서 같이 노동자, 농민의 대안, 억압받는 민중의 대안을 이야기하고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대를 고민하고 민중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동지들과 118주년 노동절맞이 전국학생투쟁위원회를 함께 준비했으면 합니다.

 

2008.4.4

 

대학생사람연대(www.daesar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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