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국립대 법인화 반대 선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6시부터 진행된 교수회 주체의 법인화 저지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토론회 패널로는 교수회, 공직협, 대학 본부, 총학생회 였습니다.

발제가 진행된 이후에 각 패널별 입장 발표를 했는데요. 교수회, 공직협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입니다. 교수회는 9월 24일 서울에서 있을 국립대 법인화 저지를 위한 교수대회에 참석할 것이라 했습니다. 공직협은 법인화 반대 유인물을 각 학교건물 입구에 배치했습니다.

대학 본부는 현재까지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있었습니다.

총학생회는 법인화 반대에 대한 비판과 함께 법인화 취지를 일정 부분 동의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토론 이후에 방청객으로 참여한 농생대 학생회 등으로부터 중운위 등에서 다루지 않은채 토론자료집 3일전에야 재출했다는 점, 총학생회가 학생 의견 수렴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