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나요? 요즘은 날씨가 좀 풀렸습니다.
셤기간이라는 핑계를 대며 요즘 맨날 놀고 있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전주대는 셤기간과 함께 등록금 투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번에 당선된 총학생회에서 학생회관 앞에 천막을 치고(천막이름은 등록금투쟁본부ㅡㅡ) 생전 쓰지도 않던 빨간색 플랑과 학내 곳곳에 등록금 인상은 반대하는 글귀를 써서 띠를 만들어 묶어 놨습니다.

주 내용은 잘못된 등록금제도 반대하고 학점당 등록금제도를 요구하고 있고 거기에 등록금 인상반대! 이렇게 두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꺼 같네요.

WHAT & 회오리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내용은 없고요. 지지플랑 하나 큼지막하게 나갔습니다. 오늘 이것때문에 학생과랑 좀 마찰이 있었네요;;

낼쯤이나 천막한번 들러볼 생각이구요.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 하겠습니다.

근데 맘에 안드는 것은 천막농성도 아니고 일단 천막치고 투쟁본부라 해놓고 의자만 몇개 놓고 앉아있는게 굉장히 거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