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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반 [re] [re] FTA늬우스 (추가된 소식...)

고무 2006.10.23 19:03 조회 수 : 428

[제주 18시 20분]하얏트 호텔 해변을 따라 협상장 진입을 시도했던 원정투쟁단은 결국 경찰의 저지로 인해 진입 저지 당했다. 갑작스런 이들의 등장에 2개 중대가 긴급 투입 되는 등 주변의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한편 원정투쟁단이 하얏트 호텔 앞으로 진입을 시도했을 때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는 하얏트 호텔 근처, 롯데 호텔에서 기자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었다.

18시 20분 현재 원정투쟁단 전원은 성천포구로 이동, 횃불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며 오늘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하고 있다.

[제주 17시 20분]국제컨벤션센터까지 행진을 한 범국본 회원 및 제주도민과 농민 1만 여명은 오후 4시 경 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후 이들은 협상장인 신라호텔에 진입하기 위해 곳곳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범국본 회원들은 신라호텔 방향 도로가 경찰의 대형 컨테이너 등으로 봉쇄되자 신라호텔 뒤쪽 야산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다.

또 범국본 회원 50여 명은 바다로 뛰어들어 방파제를 끼고, 햐얏트 호텔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구명조끼 없이 몸에 로프만을 묶은 채 바다를 건너고 있어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신라호텔 뒤편 산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일부활동가들은 물을 담은 페트병(일명 ‘물로켓’)을 경찰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

한편, 바다로 뛰어든 범국본 회원과 제주도민들은 어떻게해서든 협상장까지 가겠다는 각오다. 협상장 진입투쟁에 참가한 한 농민은 “하얏트 호텔이 위치한 절벽을 기어올라서라도 협상장까지 가 반드시 한미FTA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13:00]"제주 농업 파탄내는 4차 협상 중단하라"
농민단체, 3천여 명 규모 한미FTA 저지 집회 열어

오늘(23일) 오후 1시 제주 중문삼거리에서 한미FTA를 저지하는 제주농민대회가 약 3천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열렸다.

집회 참가 인파로 인해 중문삼거리로 통하는 모든 도로가 점거되고, 사물놀이패, 장례행렬, '한미FTA 저지' 깃발을 든 기수 등 다채로운 시위 방식이 이목을 끌었다. 농민 대표단은 4차 협상으로 인해 파탄을 맞을 감귤 농업에 대한 상징의식으로 감귤나무를 불태웠다.

대표단은 결의문을 통해 "4차 협상이 체결되면 감귤 부문의 1조 7천억원 피해 뿐만 아니라 감자, 마늘, 축산, 수산업 등 제주 농, 어민 모두가 몰락한다"면서 "제주 농업 파탄내는 4차 협상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집회가 끝난 이후 이들은 제주컨벤션센터까지 행진했다.

[제주12:20]범국본 하얏트 호텔 앞 해상시위 중
해상시위대와 해경 뒤엉켜 대치 중

12시 20분 현재 제주 중문단지 내 하얏트 호텔 앞에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활동가들이 30여 척의 배를 이용해 해상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해상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모습. 하얏트 호텔 앞에는 해상시위대의 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하얏트 호텔 앞바다에서는 이들의 해상시위를 저지하기 위한 해경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해상시위를 전개하는 배에는 '한미 FTA저지', '한미FTA 협상 반대' 등의 구호가 적힌 깃발이 설치돼있어 제주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해상시위가 전개되고 있는 하얏트 호텔 앞에서는 빠르게 돌진하는 해상시위대와 이들의 배를 저지하려는 해경의 배가 뒤엉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임기환 제주도민운동본부 상황실장은 "사실 해상시위대가 하얏트 호텔 근처까지 접근해 구호를 외치고 플랭카드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해상경찰의 제지로 쉽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중문단지 내 하얏트 호텔 옆에 위치한 신라호텔로 진입을 시도한 원정투쟁단은 신라호텔 바로 뒤 까지 진입에 성공, '한미FTA 반대', '협상 중단'의 구호를 외치며 5분여 시위를 전개했다.

하얏트 호텔과 신라 호텔 주변에 "한미FTA 반대한다!", "협상을 중단하라"는 구호가 쩌렁 쩌렁 울려 퍼지자 주변 경찰들이 당황해 하며 구호의 진원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이어 한미FTA 4차 협상이 진행중인 신라호텔 주변의 경찰들이 순식간에 이들의 집회 저지에 나섰고, 이들을 에워 싸 고립 시켰다. 구호를 외쳤던 원정투쟁단은 농민단체 소속으로 평택,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여 명의 농민들이었다.

경찰이 실력으로 저지 하려 하자, 평택에서 왔다는 권혁범 씨는 "협상단을 만나기 위해 협상장에 왔는데 왜 경찰들이 이리 난리냐"고 말하며, "한미FTA 협상을 하면 농민은 정말 죽는다. 협상단에게 대책이 있는지, 농민들의 이 절절한 심정을 아는지 묻고 싶다"고 협상단을 만나야 할 이유를 외쳤다.











경찰이 몰아세우자 절벽에 위치한 의자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있는 농민의 모습.


[11:10] 중문단지 내 곳곳에서 산발 투쟁 전개
100여명의 원정투쟁단 경찰과 대치 중











식당 입구에서 막힌 원정투쟁단.

11시 현재 중문단지 내에서는 곳곳에서 산발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원정투쟁단 중 일부는 중문단지 내 향토음식점 '한국관제주'를 통해 제주중문단지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현재 경찰과 대치 중으로 병력이 증강되고 있다.

120여명의 원정투쟁단은 한미FTA 협상 저지라는 문구가 쓰인 노란 깃발을 앞세우고 주변 골프장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점 출구를 통해 중문단지 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결국 대치 끝에 자진 해산했다. 해산한 원정투쟁단은 다시 돌아나가 중문 3거리에서 진행되는 결의대회에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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