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자유게시판

 

▶◀ 쌍용차에 대한 공권력 투입 중단하고


정리해고 철회하라!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는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노동자들의 싸움이 2개월이 되어가는 가운데 우리는 또다시 슬픈 소식을 접해야만 했다. 7월 20일 공권력과 구사대 깡패들이 공장에 침입하던 그 때, 쌍용차노조 이 모 조합원의 부인이 자결을 한 것이다. 정리해고 이후 이어지던 노동자들의 죽음처럼 또다시 해고가 사람을 죽인 것이다.




정권과 쌍용차 사측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대화하는 시늉만 보여줬을 뿐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 사측은 구사대 깡패들을 동원해서 관제데모를 하며 노동자들의 공장을 부수는 등 온갖 술수로 노동자들을 공격했고 공권력은 이런 상황에 대해 수수방관하며 손발을 맞췄다. 그리고 이제는 구사대가 경찰의 진압장비를 갖추고 경찰과 함께 공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노동자민중이 겪어야할 경제위기의 고통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정부는 부유층에 대한 세금 감면 등으로 2012년까지 총 34조의 세수를 감소시키면서 한편에선 30조의 세금을 노동자민중들에게 뜯어내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날려버릴 예정인데 그 예산이면 쌍용차를 비롯해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를 막을 수 있다. 그렇기에 자본과 정권이 가져온 경제위기의 고통을 우리가 짊어질 이유는 없다. 정권과 자본은 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공권력 투입 중단하고 정리해고 철회하라!







▶◀ 삼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인권의 정치 학생연합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4 만약 달러가 붕괴한다면 세계는 어떻게 될까? 2009.07.27 576
1253 [활동보고]반신자유주의 선봉대 둘째날 보고 전국학생행진 2009.07.26 563
1252 [투쟁보고]2009반신자유주의 선봉대 일일보고 (첫째날) 전국학생행진 2009.07.25 598
1251 인문학교실 - 팝아트, 그리고 앤디워홀 [1] 누구 2009.07.23 1089
1250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에 초대합니다. 평통사 2009.07.22 581
» ▶◀ 쌍용차에 대한 공권력 투입 중단하고 정리해고 철회하라! 인학연 2009.07.21 844
1248 오바마 대통령 6개월-재구축되는 미국의 헤게모니 2009.07.17 656
1247 [UCC]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얘기해 보고 싶다면? - <맑시즘2009>에서! 맑시즘 2009.07.16 499
1246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 인류사를 뒤흔든 『자본론』을 가장 쉽게 풀어 쓴 책 신간 소개 2009.07.14 556
1245 디도스, 미국 사이버 사령부 창설 그리고 시민권 후퇴 2009.07.12 503
1244 50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맑시즘 2009>! 어떤 주제가 맘에 드세요? 맑시즘 2009.07.11 429
1243 [행진 뉴스레터28호] 쌍차파업 48일차, 대학생들이 해야 할 일 전국학생행진 2009.07.09 772
1242 "질러라 알바 고함" 아르바이트 수기공모 file 실업자종합지원센터 2009.07.08 421
1241 [맑시즘2009]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맑시즘 2009.07.05 532
1240 온두라스 쿠데타-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2009.07.02 509
1239 쌍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편지 中 누구 2009.07.01 442
1238 이란 '사태'에 대한 언론 보도의 오해 2009.06.30 437
1237 경제위기 책임전가에 맞선 대학생 Summer Action 일정변경 공지 공동기획단 2009.06.27 506
1236 네다 양의 죽음에 대한 의혹과 1953년 이란 쿠데타 2009.06.26 540
1235 이란 반정부 시위는 왜 더 나아가지 못했는가? 2009.06.24 5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