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폭언과 욕설로 무장한 느낌팍!
10일(월) 새벽, 학교에 10여장의 플랭카드가 설치되었다. 내용은 현 ‘바로 그!’ 총학생회와 ‘바로 그!’ 총학생회의 중앙집행위원장 학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근거 없이 비방하는 내용이었다. 총학생회 측에서는 학우들과 함께 학내를 돌며 플랭카드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느낌팍’선본과 'Mr.U'선본, 여러명의 학생들이 몰려와서 플랭카드를 제거하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느낌팍’과 'Mr.U'선본은 ‘죽고싶냐’, ‘밤길 조심해라’ 등 거침없는 폭언을 내뱉었고, 욕설도 서슴치 않았다. 뿐만 아니라 언쟁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멱살을 잡기도 했고, 제거한 플랭카드를 회수하려는 사범대 부학생회장의 팔목을 3명의 남학우가 잡아서 당기는 바람에 사범대 부학생회장의 양쪽 팔목은 손톱에 긁혀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멍이 들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