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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주년 노동절 맞이 430 투쟁문화제 문예/기획팀을 모집합니다!

 


 


2009년, 초유의 경제위기 속에 자본과 정권의 노동자 민중에 대한 공격의 수위는 예상대로 거셉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의 강풍은 미국중심의 금융세계화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은 주변국들에게는 쓰나미로 몰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 도한 미국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것이 명약관한 상황에서 실제로 정부를 제외하고 삼성경제연구소(SERI)등 웬만한 연구기관들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2009년을 지나 경제위기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과제로 삼으며 ‘비상경제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임금삭감을 통한 일자리나누기’, ‘공공부문 구조조정’, ‘청년인턴제’, ‘부동산투기 활성화’ 등으로 민중들이 고통을 감내할 것을 강요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위기의 고통을 민중에게 전가하려는 이명박 정권에게 그 책임을 묻고 전 민중의 하나 된 힘으로 더 이상 빼앗기지 않고 살아갈 권리를 외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년 한해, 5월 2일 시작된 전 국민의 촛불항쟁은 폭력적인 경찰 진압과 안면몰수한 이명박 정권의 정책 밀어붙이기로 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비정규직 사업장의 투쟁하는 노동자들은 더 열악한 상황에 놓여야만 했고, 청년들은 실업에 처하게 되었으며, 최저임금만을 받고 일해야 했던 노동자들은 이제 그마저도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선다는 것은 죽음의 벼랑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430 투쟁을 통해 청년 학생의 투쟁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벌여내는 전국의 투쟁을 총화하고, 5월 1일 노동절과 5월 2일 촛불 1주년으로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430 투쟁 대회를 만듭시다!


 


 


■제안합니다.


 

430청년학생문화제는 노동절을 앞둔 4월 한 달 진행된 가장 정세적이고 힘찬 투쟁들이 총화되는 자리이자 살아 숨쉬는 노-학연대의 장이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날선 폭력과 정면으로 맞설 119주년 노동절, 430 투쟁과 문화제는 노동자와 학생의 강력한 연대를 만드는 의미로서 다시 한 번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문예운동을 고민하고 실천적으로 활동하는 문예패들의 성과를 한 자리에 모아 감동과 결의를 만들어내는 실천의 장으로, 자본주의 하에 소비하고 사라지는 문화를 비판하고 새로운 민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발판으로 430 문화제를 만들어갑시다.

하기에 단지 하루의 문화제를 위해 모이고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4월과 5월 1, 2일 투쟁까지의 흐름을 만드는데 430 문화제를 위치 짓고, 문예운동의 일진전을 만드는 계기로 삼기 위해 공연팀/기획팀의 회의를 준비해 갈 것을 제안합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실제 실력을 쌓기 위한 기획을 공연팀/기획팀 회의를 통해서 4월 한 달 동안 힘차게 만들어 갑시다!

 

문의) 010-9126-0430, stu_lin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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