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참사 유가족 지원 행사, <여기 사람이 있다>
지난 1월 20일 공권력과 건설자본에 의한 살인진압으로 용산 철거민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후 경찰의 강제 부검과 검찰의 기만적인 수사로 인해 용산 살인진압은 은폐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분노와 안타까움을 표현했지만 지금도 용산 철거민들은 개발의 폭력 앞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현재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용산참사와 철거민의 상황을 고발하기 위해 장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장례비용이 2억 원을 넘는 상황에서 유가족들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각계각층에서는 용산 철거민과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가수 이승환, 이상은씨 등은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콘서트(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6&id=191)에 함께 하고 있으며 예술인들은 망루전(http://mbout.jinbo.net/webbs/view.php?board=mbout_4&id=700)을 기획해서 용산참사를 고발하고 유가족들과 철거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권의 정치 학생연합에서도 2009 전북대 대동제에서 대학인들과 함께 용산 철거민 참사를 고발하고 유가족들과 연대하기 위한 부스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의 진실을 밝히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전북대 인들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스행사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