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세욱님을 죽음으로 내몬 FTA는 무효다!
지난 4월 1일 한미FTA협상을 반대하며 분신을 기도한 고 허세욱님이 결국 15일 그 운명을 달리 하였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도 끝까지 한미FTA중단을 외쳤던 허세욱님은 결국 한줌의 재로 남게 된 것이다. 허세욱님의 죽음은 그 개인의 죽음이 아닌 FTA라는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결국 죽음을 부른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한미 FTA는 절대로 안된다고 이야기 하여도 이 정권과 자본은 끝끝내 협상을 타결 시켰다. 그럼에도 협상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그것은 국가 기밀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다. 우리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들의 삶을 놓고 저울질 한 거래가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를 말이다. 또한 우리들은 알아야 한다. 56세의 한 택시 노동자가 스스로의 목숨을 끊어가며 끝까지 한미 FTA를 막으려고 했던 이유를 말이다.
한미 FTA는 우리들의 미래가 아니다. 그것은 오직 가진 자들만의 미래이다. 그것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미래인 것이다.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사회적 공공성을 파괴하는 모든 FTA는 중단 되어야 한다. 또한 이번 한미 FTA 협상은 폐기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죽은 이의 넋을 기리는 살아남은 자들이 해야 할 몫일 것이다. 끝끝내 죽음과 맞바꾼 한미 FTA 반대의 목소리를 외면 한 노무현은 퇴진하라!
한미 FTA 무효화 하라!
허세욱님을 죽음으로 내몬 노무현정권 퇴진 하라!
신자유주의 질서재편 분쇄와 빼앗길 수 없는 인간의 권리 쟁취를 위한
인권의정치학생연합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4 | 2007 봄 새만금_무주 환경현장활동을 제안합니다! | 학생행동연대 | 2007.04.30 | 626 |
613 | 활동보고 - 그레에 다녀왔습니다. - [3] | 설형 | 2007.04.29 | 661 |
612 | 대학당국은 반성하고, 반성문 5천만장 써 내세요. | 설영 | 2007.04.28 | 557 |
611 | 117주년 노동절 맞이430 문화제로 초대합니다! | 전학투위 | 2007.04.27 | 638 |
610 | 여성환경연대 4월 촛불켜는 밤 | 멍청이 | 2007.04.26 | 615 |
609 | 자료실에 | 설영 | 2007.04.26 | 622 |
608 | 원광대학교를 통해 본 장애인고등교육 차별문제. -차별에 저항하라.- | 설영 | 2007.04.25 | 615 |
607 | 4월 21일 활동 총화 웹자보요. | 마주침 | 2007.04.25 | 552 |
606 | 청년환경센터에서 생명평화순례를 준비하는데요. | 멍청이 | 2007.04.24 | 557 |
605 | 그레 달맞이 행사 | 딸기 | 2007.04.19 | 483 |
» | 고 허세욱님 죽음으로 내몬 FTA는 무효다! | 인학련 | 2007.04.17 | 508 |
603 | 허세욱 님의 뜻 이어받아 한미 FTA 반드시 막아내자! [1] | 우석대 | 2007.04.16 | 611 |
602 | 동지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은 기사. [2] | 설영 | 2007.04.16 | 556 |
601 | 2007년도 1기 노사과연 세미나 안내 | 노사과연 | 2007.04.15 | 638 |
600 | [우석대] 진천 분교, 내 집안일 나만 모른다?! [5] | 우석대 | 2007.04.12 | 699 |
599 | 430 청년학생투쟁문화제에 함께할 공연단위를 모집합니다. | 430 문화제 기획팀 | 2007.04.11 | 712 |
598 | 나르샤 및 '미학혁명' 홍보 유인물 [12] | 멍청이 | 2007.04.11 | 677 |
597 |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의 문제점 | 딸기 | 2007.04.10 | 563 |
596 | 실무팀 모여랏ㅋㅋ [2] | 승우.. | 2007.04.09 | 657 |
595 |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투쟁 결의대회 | 이창준 | 2007.04.09 | 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