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에 맞서는 대안과 투쟁을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인들에게
118주년 노동절 맞이
전국학생투쟁위원회 건설을 제안합니다!!
2008년 들어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가 만든 위기에 대해서, 지배계급은 책임을 지지 않고 민중들에게 위기 비용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각종 폭력으로 민중들을 위협하고, 공공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에 맞선 운동진영들은 잘 짜여진 정책으로 호감을 사려하거나, 상층 중심의 교섭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당장의 위기를 넘어가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삶의 권리를 총체적으로 빼앗는 신자유주의에 맞서, 보다 발본적인 투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런 정세속에서 우리는 4월을 맞이했습니다. 언제나 청년 학생들은 4.30 - 노동절 투쟁이 단지 지난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는 것이 아닌, 그 의미를 되살리며 투쟁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런 투쟁은 청년학생들의 연대와 공동 실천의 장, '전국학생투쟁위원회'를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118주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신자유주의에 맞서 가장 정세적이고 급진적인 투쟁으로 민중들의 대안을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그 길을 '전국학생투쟁위원회'가 앞장서서 만들어 갑시다!
◆전학투위 건설을 위한 안건준비모임
- 일시: 4월 4일(금) 오후 1시
- 장소: 성신여대 총학생회 회의실
◆전학투위 건설을 위한 대중단위 전체회의
- 일시: 4월 6일(일), 오후 2시
- 장소: 성신여자대학교(구체적인 장소 추후공지)
- 참가비: 3,000원(복사비, 저녁도시락)
전국학생행진 건설준비위원장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