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기사가 매일같이 신문에 실립니다. 어떤 언론은 이제 진짜 위기의 시작이라고 경구하지만, 또 다른 언론은 이제 ‘위기’는 끝났다고, 이럴 때야 말로 투자의 적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느편의 말이 맞는 걸까요?
우리 삶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 있는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 입니다. 같은 사태를 바라보면서 진단은 제각각입니다.
‘경제위기’는 어디에서 부터 비롯된 것일까요? 달러가치 상승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정말 이명박 정부의 무능으로 위기가 도래한 것일까요?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해진 금융기관을 살리면 경제위기가 해결되는 것일까요?
행동연대는 현재 경제위기를 관통하는 원리인 ‘신자유쥬의’에 대해 공부하고, 신자유쥬의가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토론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부해요
이윤보다 인간을 위한 행동연대
100일 가까운 단식에 3차례의 고공농성.. 안해본 투쟁이 없다는 기륭전자 노동자들의 절규는 ‘신자유주의’ 세상의 모순을 보여줍니다. 누구나에게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는 것 같지만, 가진 것 없는 이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뿐입니다. 미국은 경제위기로 수많은 서민들이 파산하고 있지만, 공적자금을 월가의 투자은행을 살리는데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