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시청앞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투쟁이 진행되었다.
10월 15일부터 버스타기 투쟁이 진행되었지만 전주시에서는 내년에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말만을 반복할 뿐이었고, 이에 10월 23일 2차 결의대회를 시청앞에서 갖고 시장면담을 하려 했다.
하지만 로비조차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시청직원과 경찰앞에서 이동권 공대위는 시청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주시에서는 협상을 제안해왔고 10월 31일 시장면담 후 협상이 타결되었음.
아래에 협상 전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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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협상내용]
2008.10.31(금)
1,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2009년 까지 수립한다.
2, 저상버스는 2009년도에 4대를 구입하고, 2015년 까지 30%이상을 (120여대) 연차별로 도입 운영한다.
3,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대책 자문위원회는 장애인 대효, 노인회 대표, 의회, 교통전문가, 버스관계자 등을 포함하여 구성하되, 위원회에서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에 대하여 자문을 할 수 있도록 과업지시서부터 중간 2회 보고, 납품까지 참여한다.
4,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등)은 2013년 까지 23대, 2015년 까지는 50대를 연차별로 도입 운영한다.
2008년도 구입분 까지 운영은 기 위탁기관에서 위탁기간 까지 운영하도록 하고, 위탁기간 만료 후에는 공정하게 운영 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 등은 조례에 따른다.
5, 이동지원센터 구축은 조례를 제정하여 콜시스템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추진하되 조례제정시 위원회를 참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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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