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MBC에서 방영된 2008물가대란이란 다큐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서민의 현실을 보여주면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등록금 대출금 2천만원으로 인해 졸업 후 바로 신용불량자가 될지도 모르는 대학인 한진택 씨의 사연은 많은 사람을 가슴 아프게 했다.
4월 5일 MBC에서 방영된 2008물가대란이란 다큐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서민의 현실을 보여주면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등록금 대출금 2천만원으로 인해 졸업 후 바로 신용불량자가 될지도 모르는 대학인 한진택 씨의 사연은 많은 사람을 가슴 아프게 했다.
오늘날의 대학인은 한진택씨처럼 등록금 폭등과 불안정 노동인 비정규직이란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가리려는 듯 이명박 정권은 당선 전부터 계속해서 등록금 대책 등 소위 서민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3월 28일 대학생, 민중들이 함께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요구한 평화적 집회에 정권은 집회 참가자의 2배가 넘는 경찰력을 동원했다. 민중의 요구에 귀기울이는 척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민중의 목소리를 억압하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의 삶 역시 힘들어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사회공공 영역인 의료, 물, 전기 등을 초국적 자본에 넘겨 민중의 삶을 착취하게 하려하는 것이다. 전체 노동자의 절반이 정규직과 동일한 일을 하면서도 불안정한 비정규직으로 차별 받는 상황에 사회공공성의 약화는 노동자 민중의 생활을 더 빈곤하게 한다. 이러한 차별과 억압은 장애인에겐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생활에 참여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숱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모두의 권리인 교육권에서도 차별 받고 있다. 이것은 모두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고 소수 자본의 배를 불리는 신자유주의 질서 때문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1일 노동절 역사는 억압과 불평등에 맞서 모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민중의 투쟁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420/노동절의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 대학인과 노동자가 함께 신자유주의의 차별과 억압에 맞서 모두의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불안정 노동 철폐! 사회공공성 쟁취!
장애인 차별 철폐! 장애인 고등교육권 쟁취!
대학인 노동권과 자치권 쟁취!
전북지역 대학생 420/430 공동투쟁단 마주침